싱가포르항공이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 라운지를 오픈했다.

18일 문을 연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 라운지는 탑승동 4층에 위치해 있으며 96좌석에 무선 인터넷, 인터넷PC, 샤워룸, 텔레비전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비즈니스 센터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해외 출장때 원활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라운지 운영시간은 오전 7~9시, 오후1~11시 50분.

시아 남 궁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지사장은 "지난해 인천~싱가포르 운항 횟수가 늘어나는 등 한국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개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내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프리미엄 서비스와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해부터 2000만 달러를 투자해 라운지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15개의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