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제주관광홍보관이 성황을 이뤘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와 도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관광업계와 일반소비자 7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쳤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세계 7대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분야를 테마로 연출한 제주관광홍보관은 제주여행 문의와 비즈니스상담이 쇄도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이와 관련해 현지 업계는 박람회기간중 2000여명의 싱가포르인들이 봄철 제주여행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제주도의 해외 관광시장다변화 시책 일환으로 최근 주요인바운드 시장으로 부상한 싱가포르지역 공략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도는 주요 인바운드시장으로 부상한 싱가포르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앞으로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남아 주요일간지에 제주관광 기획보도와 여행상품 홍보를 동시에 해 나가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공략과 관리를 통해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조기달성에 시너지효과를 불러 일으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