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Tanah Merah CC 에서 펼쳐진 HSBC Women’s Champions 우승컵은 한국의 신지애 선수에게 돌아갔다. 신지애는 1~2 라운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를 보여,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는가 싶었다. 그러나, 3라운드부터 놀라운 추격전을 펼쳐 선두에 6타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11언더파 277타로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캐서린 헐(호주, 9언더파 279타)을 제치고 역전승을 거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편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은 8언더파 280타로 폴라 크리머, 안젤라 스탠퍼드와 공동 3위에, 유선영과 제인 박은 로레나 오초아와 함께 공동 6위(7언더파 281타), 김미현이 공동 9위(6언더파 282타)를 차지, 5명의 한국 선수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