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Chick lit 열풍을 일으켰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이어『쇼퍼홀릭』 이 영화화되었다. 예상대로 첫주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Shopaholic>은 직장, 남자친구보다 쇼핑에 올인하는 레베카의 이야기를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의 P.J. 호건 감독이 자신의 장기인 로맨틱코미디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헐리웃에서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등장하는 악령퇴치 공포장르인 <The Unborn>이 금주 2위로 등장했다. 헐리웃, 아시아 영화를 가리지 않고 공포영화는 싱가포르 극장가에서 은근히 인기있는 장르인 듯.

한동안 주춤했던 레니 할린 감독의 신작 <12 Rounds>은 원한이 있는 형사와 테러리스트  사이의 목숨을 건 게임을 그린-다이 하드 시리즈의 연장인지...- 액션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정상에 올랐던 <Paul Blart : mall Cop>은 한주만에 신작들에게 자리를 내주며 4위에 머물렀고,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Million dollar Baby>에 이어 연출과 주연을 겸한 <Gran Torino>가 5위에 올랐다.

자료 : Yahoo ! Singapore

정리 이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