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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 1인가구 20년만에 3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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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03-04 10:59
조회6,7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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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가치관 변화, 사생활 보호 욕구 등으로 인해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인구동향에 따르면 미혼, 이혼, 배우자 사별 등으로 인한 1인 가구는 지난 1992년 3만2천400명에서 지난 2012년 10만9천500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전체 인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2년 4.6%에서 2012년 9.5%로 커졌다.

싱가포르국립대학(NUS)의 진 영 사회학 교수는 더스트레이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동향은 싱가포르의 경우 이제 막 시작됐다"며 "앞으로 20∼30년 뒤에는 1인 가구가 더 큰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 교수에 따르면 1인 가구는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급속도로 늘고 있는 인구 집단이다.

지난해 12월 아시아 인구 동향에 대한 국제회의를 주도했던 영 교수는 한국의 경우 1인 가구가 지난 1990년 9%에서 지난 2010년 23.9%로, 대만은 같은 기간에 13.4%에서 22%로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미혼·노령 인구가 아시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적은데다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1인 가구는 모든 연령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력을 보유한 30대 이상 인구에서 늘어나고 있다.

배우자 사별 후 자식들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독립된 생활을 영위하길 원하는 70대 베이비붐 세대 중에서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영 교수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가족이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전통적 가치관이 약해지고 있는데다 개인 공간 확보, 사생활 보호 등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공주택 공급기관인 싱가포르주택개발청(HDB)은 이 같은 동향을 감안해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HDB는 방 2칸짜리 소형 주택 공급량을 지난해 5천 가구에서 올해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듀크-NUS 의과대학의 안젤리크 찬 교수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1인 가구는 경제력이 부족하면서도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없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라며 이들은 오는 2013년까지 8만3천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찬 교수는 "불우한 나홀로 노인들은 가족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대체로 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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