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하키 대표팀이 제9회 청소년 하키 세계선수권대회 8강 리그에서 강팀 호주에 패했다. 6월15일 저녁 싱가포르 Senkang Sports & Recreation Centre 에서 열린 F조 두번째 경기에서 호주에 1-3으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 점도 득점하지 못한 채 0-3으로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35분 전병진이 한 골을 넣는데 만족해야했다. 파키스탄과 한국을 차례로 꺾은 호주가 2승으로 준결승을 확정했으며 파키스탄을 이긴 뉴질랜드가 1승1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뉴질랜드와 비긴 한국은 호주에 패배함으로써 자력으로는 4강 진출이 어렵게 되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국은 17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파키스탄과 8강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