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만 해도 단 한 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던 싱가포르의 H1N1 감염환자가 169명(6월22일 기준)으로 이중 24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된 경우로 밝혀졌다. 5월26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휴가 여행객들이 대규모로 돌아오고 있으므로 싱가포르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7월을 최대 고비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종합병원에 H1N1을 치료할 수 있는 수 백명의 인원을 배치시키고, 백신을 확보하는 등 H1N1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국내 감염자들이 교회, 나이트클럽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오랜 시간 머물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