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Talk To MiraE 부모&자녀교육편 9th 이야기 자랑스러운 한국의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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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21-06-16 17:46조회1,6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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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MiraE 부모&자녀교육편 9th 이야기
자랑스러운 한국의 세계유산
지난 6월 10일(목), 북아트로 만나는 역사 장현주 선생님과 함께 <자랑스러운 한국의 세계유산>을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유산,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현주 선생님은 유네스코란 국제연합 교육과학 문화기구라는 뜻으로 세계유산이란 인류가 오랜 역사를 살아오면서 만들어온 다양한 문화와 문명을 다양한 문화와 문명의 흔적들을 자연재해 &무리한 개발 등에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재산들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은 1988년 9월 14일 유네스코에 가입하였으며,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이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이래 13건의 문화유산과 1건의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장현주 선생님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세계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에 관해 설명하며, 장경판전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경판들 사이에 공간이 존재해 습기를 방지해 오랜 시간 동안 보존이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팔만대장경은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끊임없이 왜란의 침입을 받은 나라인 고려가 국난을 극복하려는 고려인들의 염원과 훌륭한 건축기술이 담긴 소중한 유산으로 동양에 남아있는 3000여 개의 장경 중 가장 완벽한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현주 선생님은 이러한 문화유산들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물 그리고 목판 인쇄물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인쇄가 발달했다는 것은 기술이 발달했다는 것을 넘어서 정신문화가 발전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현주 선생님은 ‘문화유산은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우리가 아끼고 활용해야 할 오래된 미래’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청년멘토링 황에스더 단장은 이번 멘토링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역사의 질곡 가운데 故김영환 장군의 혜안과 결단으로 지켜낸 민족문화유산 팔만대장경, 외규장각 의궤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한 직지의 대모 故박병선 박사님과 같이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지켜낼 수 있는 우리가 되었음 좋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제에는 싱가포르에 학부모와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영국, 한국에 계신 분들도 참석하셔서 의미 있는 역사의 흔적을 배우며 애국심과 자부심이 생겼다며 소중한 가치를 지닌 유산들을 국민들이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잘 보존하는 것이 중요한가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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