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힘내라 대한민국 성금모금운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20-03-17 10:54조회4,362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힘내라! 대한민국!
싱가포르 한인사회의 따듯한 파장이 로컬 사회까지 물들여
힘들 때 더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힘이 싱가포르 한인사회에서 발휘되고 있다.
싱가포르 한인사회는 한인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따라, “힘내라! 대한민국!” 성금모금 운동을 지난 3월 2일(월), 단체장 회의를 통해 첫 논의하여, 3월 3일(화) 바로 성금모금운동을 시작하였으며, 1차 모금운동이 3월 15일까지 진행되었다. 3월에 1차, 2차에 나눠 성금모금운동을 할 계획이였으나, 1차 모금에서 희망모금액인 4만불의 약 2배인 S$77,251이 조기 달성되어, “힘내라! 대한민국!” 모금운동을 마감하였다. 모인 모금액은 3월 15일 주싱가포르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전달식을 하고 대한민국으로 전달되었다.
사진: 좌부터 박선미회장(한인여성회) 최남숙지회장(민주평통지회), 윤덕창회장(싱가포르한인회), 안영집대사(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봉세종회장(싱가포르 상공회의소), 김찬우회장(SMU 학교 한인학생회장)
윤덕창 회장은 “이번 모금운동을 하고, 이렇게 교민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전달하니, 오늘은 밥을 안 먹어도 마음이 부르다. 그동안 항상 대한민국에 빚을 지고 살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더, 기쁘다” 고 전했다.
모금액이 조기 초기 달성된데에는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과 싱가포르내에서의 모범적인 한인들의 이미지가, 싱가포르 내 로컬 사회에도 스며 들어, 각 기업 및 대학교 로컬 사람들의 모금운동에 동참하였기 때문이다.
SMU 한인학생회의 김찬우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는 많은데, 이렇게 모금운동을 진행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고, 이를 한인학생들만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있는 동아리에 공지하니, 의외로 다른 로컬 친구들이 더 많이 참여하게 되었다,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받다보니, 앞으로 저도 다른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 때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고 전했다.
고려무역의 직원 Mr. Tan 씨는 도네이션과 함께 예쁜 손글씨로 “LOVE KOREA” 라고 메시지까지 보내와 따듯한 감동을 전했다.
이외에도 항상 한인사회에 이슈가 있을 때마다 후원을 하였던 LT 삼보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네이션을 모아 기부하였고, 싱가포르 내 한인 2세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의 용돈을 후원금으로 갖고 와, 훈훈한 한인사회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모인 모금액은 대한적십자, 대구지회로 보내지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게 될 대구지역에서 필요한 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윤덕창회장(싱가포르 한인회)의 발제에 따라, 싱가포르 한인사회는 한인공동수칙을 논의하고 교민대책 핫라인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한인사회의 시급한 사안이나 위기가 있을 경우에는 대사관, 한인단체, 종교단체가 비상대책회의를 신속시 소집하여 정보와 대책을 논의하고 교민들에게 공유하여 선재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위기 대책 매뉴얼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좌 앞, 엄기선 신부(한인성당), 최남숙 지회장(민주평통), 윤덕창 회장(한인회), 박선미(한인여성회)
우 앞, 정성춘사무국장(한국국제학교), 김갑수 영사(대사관), 강혜영 교장(한국국제학교), 이승재 목사(한인교회 및 선교사 협의회)
안영집 대사와 봉세종 회장(상공회의소)은 “이번 성금 모금은 한인사회의 각 단체들과, 기업의 임직원들, 학생회, 종교단체, 개인, 로컬사람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가 크고, 이런 위기에서 희망을 다시 찾게 되었으며, 이런 따듯한 에너지가 한국에 고스란히 전해져,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