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회 청년창업지원센터 문 열어

싱가포르 한인회는 싱가포르 내 한인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북카페를 개소하였으며, 지난 11일(목)과 12일(금) 오픈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안영집 주싱가포르한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싱가포르 한인회 고문님들과 한인회 대의원분들이 자리해 축하해 주셨으며, 12일을 기점으로 일반 한인분들에게 공식적으로 오픈하였다. 

기존 도서관으로만 이용되던 공간을 새 단장하여 창업, 취업을 준비하는 한인 청년들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한국책을 그리워하는 모든 한인분들을 대상으로하는 북카페 공간으로 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는 창업 관련 법률 자문과 강연회는 물론 청년 포럼이나 선배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취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사무공간을 필요로하는 분들에게는 공용 사무실로도 사용이 될 예정이다.

안영집 주싱가포르 대사는 축사를 통해 "동포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여는 것은 전 세계 한인사회에서 최초이지 않을까 짐작된다"면서 "동남아 경제 중심지 싱가포르의 건설, I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많은 동포의 노하우와 지혜가 청년들에게 잘 전수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오는 29일에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각 분야 멘토 4명을 모시고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한편, 싱가포르 한인회는 싱가포르 내 젊은 청년뿐만 아니라 한-싱 커플, 혹은 국제커플들의 2세 교육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