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주최 싱가포르 동포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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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7-03-23 16:07조회9,3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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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주최 동포 초청 간담회 개최
정세균 국회의장은 3월 19일(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를 공식 방문하였다. 20일(월) 오후 6시 30분 Shangri-La Hotel에서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현지 교민 및 지상사를 격려하고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싱가포르 한국대사관 이상덕 대사와 싱가포르 한인회 노종현 회장, 지상사 및 한인 대표 등 총 74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상덕 대사의 대표단 소개, 노종현 한인회장의 환영사, 정세균 국회의장의 격려사, 봉세종 상공회의소 회장의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만찬을 즐기며 테이블마다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 후 각 분야의 지상사와 교민 대표들이 경제, 교육, 안보,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사람씩 건의와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중 먼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고 적극적인 정부 차원의 외교 지원을 통해 성과를 기대하는 데에 마음을 모았다. 한국 문화원 설립에 관한 제안, 양국 간 비교우위 산업에 따른 해외 인턴십 제도 강화 및 청년 고용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은 각 질문별로 피드백을 하였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 동포들이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이번 순방은 의회 외교를 통해 공백 상태인 정상외교를 보완하고, 동남아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이번 순방에는 약 150억 불 규모의 싱-말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우리의 세일즈 외교를 표명하였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안보리 결의 이행에 대한 대북 압박에 적극 협력할 것을 요청하였다. 정 의장의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공식 순방에는 강길부, 이원욱, 조훈현, 윤영일, 안호영 의원과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 특임대사 등이 동반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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