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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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4-05-14 10:03조회14,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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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한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
2014년 4월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병풍도 해상에서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인해 수많은 희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였다.이 안타까운 사건에 싱가포르 한인회(회장 정건진)는 같은 동포로서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조금이나마 함께 하고자 사이버 추모광장, 희생자 합동분향소, 모금활동 등을 전개하였다.
사이버 추모광장 운영
4월 21일(월) 싱가포르 한인회는 싱가포르 교민들이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홈페이지 (http://www.koreansingapore.org)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한 추모광장’을 만들었으며, 이에 많은 사람들이 한인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애도의 글을 남겼다.
‘세월호’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한인회관 3층에 마련하여 4월29일(화) 부터5월9일(금)까지 공휴일 없이 운영되었으며, 6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합동분향소의 소식을 듣고 많은 분향소를 찾은 많은 싱가포르 동포 및 현지인들은 희생자의 명복과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빌었다. 특히 합동분향소 설치 첫날에는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의 서정하 대사 및 전 직원들이 방문하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합동분향소 운영 마지막 날엔 싱가포르 한인회 정건진회장은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침몰사고 희생자 및 말할 수 없이 큰 상처를 받은 유가족들께 우리 동포 및 지구촌 가족 모두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분향소 운영 기간 동안 휴일도 없이 특별 인력지원을 하여준 대사관측에 큰 감사의 말씀도 함께 전했다.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한 모금 운동 및 모금액 전달식
당초 4월23일 부터 5월15일까지 모금운동에서는 수많은 동포 및 현지인, 외국 교민회분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모금에 참여하여 당초 목표 금액(S$20,000)을 훨씬 넘은 5월9일 총 S$30,025.60로 조기 마감하였으며, 모금액 전액을 5월12일(월)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에 전달되었다. 이는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유가족 혹은 희생자와 관련된 곳에 조기 전달 될 예정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한인회는 5월9일 이후에도 조문록 등을 한인회관에 비치하여 향후의 추가 조문객 방문을 위해 작은 규모의 분향소를 지속 운영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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