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싱가포르 한인여성회 초청 강연회 성공적으로 마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1-11-28 11:04조회9,587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11월 24일 NUSS Guild House에서 싱가포르 한인 여성회가 세계화 시대의 우리 아이들 교육이라는 주제로 주싱가포르 오준대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자리가 가득찬 모습이었다. 강연에 앞선 개회사에서 싱가포르 한인 여성회 유현숙 부회장은 “여성회의 올해 마지막 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두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시작된 강연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오준대사는 이 강연에서 싱가포르와 우리나라는 두 나라 모두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국제화를 추구하는 비슷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자세로는 열린마음 (Open-mindedness)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세계화 시대에 열린마음을 갖는 것은 하나의 중요한 경쟁력이며 다양한 문화, 문제에 대해 닫힌생각을 하지말고, 새로운 환경에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도록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는 엄마, 아빠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 배운다. 부모가 먼저 열린 마음을 가지고 행동할 때에 아이가 보고 배울 수 있다며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 중간중간 오준대사의 재치있는 이야기에 강연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다. 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방법 등 실제로 해외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맞딱뜨려야하는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질의 응답시간이 끝난 후 강의를 해주신 오준대사께 감사패를 전달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패 전달 후 한인회 박기출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기출 회장은 축사에서 “오준대사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여성회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너무 유익한 시간을 보낸것 같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요즘 한인사회에 큰 이슈가 한가지 있는데 바로 재외선거이다. 우리에게 참정권이 주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권리를 잘 행사할수 있도록 국외 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에 힘써주시기 마란다며 재외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축사 후에 선관위 문승연 서기관의 재외선거 홍보가 있었다. 미리 신청서를 준비해 각 자리에 배치 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챙기며 열심히 홍보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 및 점심 식사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한인 여성회의 올 해 마지막 행사로 다음 행사는 2012년 4월 한인여성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여성회에서는 “작년 주부가요열창 때 주부가 아니면 참가 못하는 것이냐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올해에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도록 가요제의 이름을 한인여성 가요제로 바꾸었다.”며 많은 여성의 참여를 부탁했다. 올 한해 여성들을 위해 봉사한 싱가포르 한인 여성회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에 있을 행사도 성황리에 잘 치뤄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