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6월 30일, 대사관에서 재외국민 모의선거 열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1-07-11 16:10조회9,110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지난 6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재외선거 모의선거가 열렸다. 이번 모의선거는 다가오는 2012년 4월 11일에 있을 제 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될 재외선거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 세계 158개국 공관을 통해 실시되었다.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사람)과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를 받아 진행된 이번 선거에 싱가포르에서는 총 51명이 재외선거인으로 자진등록하였다.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EMS를 통해 받은 투표용지, 발송용봉투, 회송용봉투, 여권을 지참하여 대사관을 찾은 선거인들은 비례대표 정당과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해 2번의 투표를 실시하였으며, 해외정당제도와 선거제도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정호집 상임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4명, 각 정당 관계자 6명 등 총 10명이 참관인으로 참석하였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오전 11시 30분경 투표소를 찾아 선거에 참여한 싱가포르 오준 대사는 이번 모의선거에 관해 “이번 모의선거는 재외선거의 발전을 위해 세계 158개국에서 실제 투표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재외국민이 해외에서도 조국의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데 이바지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를 비롯한 158개 공관에서 모여진 투표용지는 투표가 완료된 즉시 한국으로 배송되었으며, 지난 7월 8일 오후 전국 251개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가 진행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모의선거에 전체 선거인 5,487명 가운데 3,93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