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노종현 부회장, Hiroyuki Yamamoto 공사, 박기출 회장

5월 12일 오전 11시, 주 싱가포르 일본 대사관에서 한인회의 일본 지진재해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본 전달식에는 일본측 대표로 주 싱가포르 일본 대사관 Hiroyuki Yamamoto 공사가 참석하였고, 한인회 측에서 박기출 한인회장과 노종현 부회장, 그리고 한국 대사관의 정관식 영사가 자리를 함께 하였다. 박기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한인회에서 일본의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7,134,60을 일본측에 전달했다.

Hiroyuki Yamamoto 공사는 한국인과 한국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이번 지진재해로 일본이 아직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을 위시한 많은 나라의 도움에 힘입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싱가포르 한인들의 관심과 격려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 뜻을 본국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기출 회장은 “일본을 덮친 재해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싱가포르 한인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답례했다. 차(茶)를 나누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금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 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마무리되었다.

*참여해주신 한인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