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2011 한인가족 한마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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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인회 작성일11-05-20 02:03조회14,6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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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토요일,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에서 2011 한인가족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지난 해 부터 신설된 족구대회에 이어 올해 3:3 농구대회를 추가하여 기존의 통일백일장, 사생대회, 디카대회, 대사배바둑대회 그리고 오후 피날레를 장식한 청소년 한마당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싱가포르 남녀노소 한인들이 모여 하나된 축제가 될 수 있었다. 800명 이상의 싱가포르 한인들이 참여한 의례적으로 큰 행사였으나 학교 교사들의 인솔과 안전 지도로 아이들이 질서정연하게 참여할 수 있어 오히려 혼잡함 없이 진행되었다.
개회 전 8시부터 시작된 족구대회 예선 경기 후 상기된 얼굴의 수건을 걸친 선수들이 보이는 후끈한 열기 가운데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사물놀이 축하공연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사생대회, 통일백일장, 마술쇼,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풍선 등으로 아이들에겐 마냥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진지하게 진행된 대사배바둑대회에서는 3위에 박병섭, 2위에 구홍서 그리고 작년 우승자였던 김성민 학생이 어른들을 재치고 다시 1위에 올라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대회에는 기우회 이상보 회장님과 싱가폴바둑협회의 조미경프로8단이 진행을 돕고 시상 또한 직접 해주셨으며, 영광의 1위에게는 오준 대사님의 시상이 있었다.
패기와 열정의 청소년 3:3 농구대회에서는 중등부의 준우승에 알레알레팀(이태영, 이승룡, 김형우, 신경수, 조창호), 우승에 김병준팀(배한솔, Sean, Jia Yi)으로 상금과 트로피가 수상되었고, 고등부에서는 CIS농구팀(이한구, 이중혁, 서수찬, 김남형)이 준우승, 싱가폴한인교회팀(윤지훈, 이현성, 황도경, 김명훈)이 우승하였으며, 특별히 3:3농구대회 청소년 팀들에게는 격려 차원으로 참가팀에게도 상금이 주어졌다.
기술과 단결력으로 족구대회 2위는 Storm FC팀(신정태, 송승현, 김성식, 김성권, 박현준, 조영태), 500불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걸린 1위는 작년도 우승팀이었던 싱가포르한인교회팀(함재광, 고재영, 차재영, 이민우, 김우현)에게 돌아갔다.
최다수가 참여하여 300여명의 작품이 제출된 사생대회 그리고 통일 백일장과 디카촬영대회는 각 심사위원이 수상작 선정을 하여 다음 달 100호 한누리에 게재할 예정이며 8.15광복절 행사에서 시상을 하게 된다.
유치부 아이들의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시작된 오후의 청소년 한마당은 총 8팀이 참가하여 경합을 벌인 결과, 발랄하고 예쁜 댄스를 선보인 Angel(김효주, 노해온, 이영아)에게 인기상으로 주롱새공원 가족티켓과 각 팀원을 위한 뷔페식사권이 안겨졌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이현호 학생의 솔로 공연(노래, 하모니카, 기타 연주)은 부모님이 좋아하는 곡 선정으로 중년층에도 어필이 되었으며 최신스마트폰이 시상되었다. 끝으로 행사를 멋지게 장식한, 화려한 무대매너를 갖춘 DICE 밴드팀(김시진, 남현욱, 예현경, 박영주, 임성현)에게 최신 태블릿PC와 트로피가 최우수상의 영광으로 주어졌다. 또한 즉석 특별무대로 오준 대사의 드럼 연주가 있었으니 관중의 환호 속에 즐겁고 소중한 추억거리로 남을 수 있었다.
청소년 한마당 후 또는 공연 중간에 이어진 행운권 추첨에 따라 관중들의 탄성과 아쉬움이 동시에 터져 나오며 풍성한 상품들로 인하여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였다. 무려 세장의 서울왕복권과 42” TV, 김치냉장고, 2인 빈탄여행권, 갤럭시탭, 스마트폰(옵티머스2X), 몽블랑 여권지갑, 주롱새공원 가족티켓, 스튜디오사진촬영권, 식사권 등 풍성한 상품들이 준비되었다.
행사장 곳 곳의 풍선과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만국기... 그리고 음식 바자회로 푸짐한 먹거리가 마련되어 잔치에 흥취를 더해 주었으며, 자원봉사를 해주신 한국국제학교 어머니회와 싱가포르 한인여성회의 바자회 기금은 학국학교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부되어 감사의 한인가족한마당으로 마무리 되었다.
*즉석인화 촬영협조*
백태주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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