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회, ‘재외동포를 위한 모국대학 입학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싱가포르 한인회가 주최한 ‘재외동포를 위한 모국대학 입학설명회’가 5월 18일 싱가폴 한인교회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4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입학설명회가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졌다.

우선 오전 9시부터 2시간 가량 이화여자대학교의 유연희 입학사정관이 △이화여대 홍보동영상 상영 △ 대학소개 △2014학년도 전형안내 △편입 및 국제학부 내용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배포된 책자를 통해서 ‘신입생 모집단위 및 입학정원’, ‘전형일정’, ‘전형안내’, ‘기숙사 소개’ 등을 공유했다.

이후 11시부터 2시간 가량 서울대학교 양혜원 입학사정관이△서울대 홍보동영상 상영 후에△2014학년도 전기 외국인(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포함) 특별전형△수시모집 일반전형 △입학사정관 제도 등을 설명했다. 배포된 책자와 함께 ‘신입생 접수 및 서류제출 방법’, ‘학기당 등록금 일람표’ 등을 공유했다.

두 학교의 설명회 이후 학부모들은 입학사정관에서 많은 질의 응답을 하며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학부모 대표 미니인터뷰 – 김성은 학부모

Q. 입학설명회 참여하게 된 계기와 참여 소감은?

A. 한인회에서 발송하는 전체 이메일을 받고 오늘 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 국제학교 10학년인 자녀를 한국대학에 보내고 싶지만 한국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는 편이여서,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입학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알게 되었고, 입학사정관을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얻게 되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

학생 대표 미니인터뷰 - 한태원 학생(국제학교 10학년)

A. 엄마와 함께 오늘 입학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 싱가포르에 있다보니 자세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 구체적으로 한국에 있는 대학에 가기위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방향을 잡게 되었다. 세세하게는 한국어 능력시험 준비가 필요하고, IB 공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인회에서 연대, 고대, 카이스트 등 다양한 학교의 입학설명회를 추진하면 좋겠다. 오늘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