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마무리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3월 30일(목)부터 4월 4일(월)까지 5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 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에서 실시되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사전 등록자 2,324명 (국외부재자 2,039 /재외선거인 285) 중, 총 1,435명이 실제 투표를 하여 61.7%의 투표률을 기록했으며, 2012년 19대 총선(2,197등록, 1,162명 참가, 투표율 52.9%)에 비해 약 8.8% 투표율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노종현 한인회장은 4월 3일(일) 선거독려차 다시한번 투표소를 방문하였으며, 한인들의 재외선거 참여를 위해 노력해준 봉세종 선거관리위원장과 종교 지도자 및 재외선거관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리 교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에 약 62%의 투표율이 나올 수 있었으며, 싱가포르에서도 고국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애쓴 교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감된 재외투표용지는 봉함된 채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져 각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국외부재자의 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재외선거인의 표)로 전달된다. 이곳에서 별도 보관된 투표용지는 오는 13일 한국에서 투표가 종료되는 즉시 함께 개표된다. 하지만 한국 투표용지와 섞이지는 않고 별도로 개표작업이 진행돼 추후 통계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