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인회(회장 노종현)가 주최한 ‘2016 싱가포르 한인골프대회’가 5월 14일(토) 조호바루 Palm Resort Golf Country Club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골프대회는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의 친목과 스포츠로 하나되는 건강한 한인사회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각 한인 단체장과 Volvik의 문경안 회장 및 교민, 자원봉사자 등 135명이 참석하여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구성

신페리오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1시 10분 Shotgun 방식으로 시작했다. 총32개 Flight로 구성되었으며, 5시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었다. 6개의 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4개의 홀인원 상품들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즐겁게 게임에 임하였다. 이날 개인 본시상은 남자 Winner, 1^st Runner up, 2^nd Runner up, 그리고 여자 Winner, 1^st Runner up로 나눠 진행되었다.

개회식

개회식은 싱가포르한인회 노종현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노종현 한인회장은 매년 참가하여 후원하고 봉사해주는 한인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싱가포르 한인회와 교민분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인분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덕 대사는 “싱가포르 한인사회는 높은 수준의 동포 사회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는데, 오늘 이렇게 큰 행사를 차질없이 잘 진행하는 것을 보고 더욱 실감할 수 있었으며, 좋은 행사를 잘 준비해 주신 한인회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관계자, 참가자, 봉사자 등 모든 분들이 웃으면서 함께 해 주셔서 모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대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상식

한인회 정금석 대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친선 목적의 취지를 살리고자 중복 수상을 삼가고, 단체 참가자에게는 포토제닉팀, 베스트 드레서팀 등의 타이틀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분들께 골고루 시상되었다. 이벤트로 Longest Driver가 2개의 홀(4, 18번 홀)에서, Nearest to Pin은 각 4개의 홀(3, 6, 15, 17번 홀)에서 진행되어 젝시오 드라이버와 캐디백, 듀솔뷰티 바우처 등 많은 분들이 풍성한 상품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 홀인원 상품도 총 4개의 홀에서 KOMOCO의 Santafe SUV 자동차, 아시아나의 어디든 갈 수 있는 항공권, 삼성전자 갤럭시 S7 휴대폰, LOTUS Travel에서 한국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행사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컵은 Korea ROTC Singapore팀의 이보현 참가자가 차지하였으며, 대천실업에서 주석으로 특별 제작해 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볼빅 보스턴 백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또한 모두가 기대하고 있던 아시아나의 미주 왕복 항공권의 행운권은 우리은행의 양승용 참가자가 차지하였다.

다양한 후원으로 풍성한 행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