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태국 대사관에서 싱가포르 국제 적십자 바자회가 개최되었다. 총 22개국 각국 대사관, 교민 단체, 여성회 등이 참여하였고, 100개 이상의 싱가포르 단체가 참여한 이번 바자회에는 8천명의 방문객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S R Nathan 대통령 부부, 주 싱가포르 대사관 김중근 대사, 한인회 봉세장 회장 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인회-여성회도 이번 바자회에 참여했는데,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인조견 이불, 메밀베개, 자개 소품 등 고급 제품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면서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한 물품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인회-여성회 부스를 찾은 Nathan 대통령에게 시원한 냉유자차를 대접하였고, 김중근 대사는 청자 찻잔세트를 선물하였다. 싱가포르 국제 적십자 바자회는 1994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싱가포르의 다문화 사회의 장점을 경험하고 인류 공동체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